2013년 6월 15일(토) 파탑스코 훈련일지

공보나 선수님이 예~전에 간보기로 잠깐 뛰고 가신 이래 최초로 여성선수님께서 토요훈련에 참석하셨습니다. 강순옥선수님~~  반가왔습니다. 좋으셨죠?  이렇게 강순옥선수님과 네남자가 파탑스코를 뛰었습니다. 존칭생략하고 강창구,최낙규,강형석,김용성입니다. ‘강순옥과 네남자’ 이렇게 시작하니까 자연스럽게 존칭이 빠지면서 ‘XXX와 떨거지들’ 뭐 이런 느낌이…ㅋㅋ

총 7.9마일/1:18/9’54”pace의 트레일런이었습니다. 대강 포장도로반/ 트레일반 이런코스였습니다. 자상하신 강창구선수님은 파탑스코가 처음인 강순옥여사님을 모시고 가이드런을 해주셨고, 나머지 셋이서 늘 뛰던 코스인Ridge Trail로 올라가, Morning Choice Trail을 타고, Cascade Fall Trail로 돌아오는 코스를 상쾌하게 돌고, 커피와 베이글로 피니쉬했습니다.

다음주 토요일은 최소10마일을 뛰어볼까합니다.  장소는 Howard Striders 10마일 코스 또는 BWI Trail이 물망에 오르고있습니다.  추후 공지드리겠습니다.  그럼 내일 뵙겠습니다.

 

죽림고수

영광스럽게도  제가 최초 여성 훈련 참가자였다니,

기분이 참 좋습니다.

맑은공기 마시며 강을 바라보면서

뛰다 걷다 했지만

기분은 너무 너무 좋았습니다.

 

말 그대로 훈련이지

마라톤 연습은 아니더군요.

우리 선수들 정말 잘 뛰십니다.

 

김왕송님과 두 아드님

오늘 잘 뛰셨는지 궁금합니다.

내일 아침에 뵙겠습니다.

2013년 6월 1일(토) 토요 파탑스코 트레일 런 훈련일지

오랜 외도 후 조강지처의 품으로 돌아온 양 약간 면구스런 마음까지 들었다면 조금 오버일지 모르겠으나, 오랜만에 러닝화를 신고 물통을 차고 집을 나서는데 왜그리 가슴이 설레던지… 제 개인적으론 이렇게 오랫동안 뛰지 않은 적이 최근 몇년동안 없었기에 늘 밀린 숙제를 쌓아두고 있는 것 처럼 불안했던 마음이었는데, 오늘 파탑스코 트레일을 들어서면서  한방에 싸~악 가셔버렸습니다.  비록 많은 거리를 뛴 건 아니었지만 모두 즐거움과 안도의 비명?을 지르며 숲길을 휘젓고 다녔더랍니다. 조금 묵직하긴 해도 그럭저럭 잘 움직여주는 다리, 빨리 뛰긴 해도 규칙적으로 제 역할을 다하는 심장, 활짝 열려있는 온 몸의세포들을 느끼며 달리고 있는 자신에  역시 우린 러너라는 사실을 되새김하고 있었습니다.

지금 ‘뭔 오바야…’ 하시는 분들이 있는 거 압니다.  “노우~” 절대 법석을 떠는게 아니라는거  오늘 와서 뛰신 분들은 다 느끼신 겁니다. 그죠? ^^

오늘 새벽 웃통까고  반라로 파탑스코를 누비신 분들의 명단입니다. 임상철고문님, 알렉스선수님, 김왕송선수님, 강형석총무님, 그리고 저 이렇게 다섯입니다.  아침 운동나오신 아주머니들 마음을 설레게 한 죄, 풍기문란죄,  음란공연죄 등에 저촉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임상철고문님은 탈의는 하진 않았지만 그보다 더 섹쉬하게 쫘악 달라붙는 바이크옷을 입고 뛰셨기에 면죄받기는 힘들것으로 압니다.   사실은 마운틴바이크를 타고 오셨는데 펑크가 나는 바람에 같이 뛰셨습니다. 끝나고 파네라에서 모인 뒤풀이엔 회장님께서 일부러 나오셔서 커피와 베이글을 사주고 가셨습니다.  뛸만 하죠?

4.7mile trail run / 48’13” / 10’31” per mile.

내일은 그리운 센테니얼로 돌아갑니다. 6시30분에 늘 그 자리에서 뵙겠습니다.

2013년 5월 18일(토) 토요바이크체험 후기

새벽 6시가 되기도 전에 파탑스코 리버사이드 호텔 파킹장? 에 속속들이 모여 자신들의 기어를 체크하는 사람들이 있었으니, 다름아닌 센테니얼 마라톤 클럽 자전거 분과 회원들이었습니다.  오늘은 각자의 기어를 체크하고 가볍게 자전거와 친해지는 시간이었으므로 훈련일지가 아닌 체험기정도로 말할 수 있겠습니다. 강형석총무님, 알렉스선수님, 김왕송선수님, 공영택선수님, 그리고 저 이렇게 다섯이 나왔는데, 알렉스선수님은 뛰시고 나머진 약 2시간의 자전거체험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는 아쉽게도 한시간만 같이 타고 일땜에 먼저 와야했기에 뒤풀이시간은 전해드릴 수 가 없네요. 다만, 공보나선수님이 아직 이른 아침시간에 파네라에 홀연히 모습을 드러냈다는 소식이 들리네요.

공영택선수님께 자전거에 대한 일반적인 것들, 타는 요령 등을 많이 배우고 포장도로, 비포장도로, 트레일을 비록 짧게나마 직접 체험해볼 수 기회였습니다. 현재 마라톤외에 소박한 취미활동을 하는 소모임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뭐 십자수나 뜨게질 등을 할 수도 있겠지만 아직까지는 땀을 흘리며 거친 숨을 들이쉬는 스포츠 모임들입니다. 수, 목은 임상철 테니스교실이 벌써 2개월째, 뜨거운 열기가 지나쳐 약간 과열현상까지 나타나고 있고, 자전거는 현재 가끔씩 토요훈련의 일환으로 행해지고 있지만 조만간 본격적인 전투모드에 진입하지 않나 싶습니다. ^^  모든 활동시간은 대부분 새벽시간을 이용합니다. 일과 가족들과의 일상에 지장을 주지 않는 시간을 택해 이루어집니다. 해가 뜨기전 준비해서 해 뜨자 마자 모든 열정을 쏟아붇고 아침식사 전 해산입니다. 가끔 아침식사를 같이하며 친교시간을 갖기도 하구요.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망설이지 마시고 언제든지 참여하셔도 좋습니다.

그럼 내일은 센테니얼에서 삼종경기가 벌어지는 관계로 서쪽 문(센테니얼 레인에 있는 테니스장 앞)에서 모입니다. 시간은 같은 6시30분. 내일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