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013 새해 첫 날 센테니얼 마라톤 동우회 산에 가다.
네. 드디어 갔습니다. 그리고 올랐습니다. 내려들 오셨나요? ㅎㅎ 제가 먼저 내려오는 바람에 후기를 쓴다는게 무리겠네요. 아침 6시에 모여 맥도널드에서 아침을 들고 7시 30분부터 산을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Harper Ferry라는 쉐난도어강과 포토맥강이 만나는 아름다운 유적지의 Maryland Heights Trail 약 5~6마일의 등정이었습니다. 임상철선수님과 같이 테니스를 하시는 두 분(박대범선생님과 서찬민선생님이셨는데 두 분다 포스가 장난아니심 ^^), 피터 이선수님과 따님, 알렉스 김선수님, 강형석총무님, 김유진선수님 내외분, 공보나선수님 내외분, 김왕송선수님과 두 아드님, 이승용선수님과 아드님, 그리고 저 총 17명.
눈이 제법 쌓여있고 약간 얼어있어 결코 만만한 길은 아니었음에도 다 들 한걸음 한걸음 묵묵히 올라가시는 모습이 역시 마라톤 동우회선수님들과 그 가족답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도 산을 참 좋아합니다. 시간이 허락하는대로 가족들과 친구들과 산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제가 좋아하는 마라톤동우회분들과 같이 산에서 새해를 맞이 할 수 있어서 얼마나 좋았는지 모릅니다. 당근 모두 그러셨겠죠?
“온갖 일들이 규칙적으로 묶여 있는 오늘날, 우리 생활 속의 남아 있는 비록 일시적이나마 완전한 자유로운 삶의 방식의 하나가 등산이다. -폴베이 사르-
가족분들 중 몇 분이 초반에 좀 힘들어하시는 것 같았으나 아마 무사히 잘 올라가셨으리라 믿습니다. 고통끝에 커피와 라면?
헐.. 우리 니체아저씨의 말씀입니다.
“산의 기쁨은 정상에 올랐을 때 가장 크다. 그러나 나의 최상의 기쁨은 험악한 산을 기어 올라가는 순간에 있다. 길이 험할수록 가슴이 뛴다. 인생에 있어 모든 고난이 자취를 감추었을 때를 상상해보라. 그 이상 삭막한 것이 없으리라.”- 니체 : 19세기 독일 철학자-
나머지 부분은 다른 분에게 부탁드려야겠네요. 사진 첨부합니다.
이론 컴퓨터의 문제인지 전화기의 문제인지 한 시간째 업로드가 안되네요. 사진은 나중에 다시 올릴께요.
알렉스 김
너무 기분 좋은 새해 아침이었읍니다. 우리가 염려하던 비와 눈은 우리을 피해갔고
우리는 오랜만에 눈을 밟으며 산에 기운을 느끼며 새해을 맞이했읍니다.
눈이 쌓여 정상에 오르는 길은 쉬지않았읍니다. 그러나 서로 격려하고 손을 내밀어 잡아당겨주고
안전하게 정상에 다달았읍니다. 정상에서 바라본 산의 모습과 유유히 흐르는 강의 모습이 멋진 조화을
이루어 오랜만에 산을 찾은 저는 산의 큰 기운을 느꼈읍니다. 내려오는 길에 최고의 경치을 자랑하는
큰 바위 위에 걸터앉아 산 기운을 느끼며 우리 셑테니얼 마라톤 동우회 회원님들 사업이 번창하길 기도했읍니다.
그좋은 경치을 바라보면서 산악대장이신 공보나 회원님 내외분이 준비하여 끊여먹은 계란 라면은
금방 동이나고 말았읍니다. 여기에 빠질수 없는 소주에 한잔 카하………..
또한 즉석에서 삶은 계란까지 .. 이곳 산중턱에서 커피까지 끊여주신
공보나 내외분 준비하고 써비스까지 수고하고 감사했읍니다.
우리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고향앞으로…..
예정되었던 새해아침은 공보나 선수님댁에서 엘리콧 시티에서 맛볼수 있는 공보나씨의
최고의 자랑 삼겹살 보쌈, 야들야들한 월남 에그롤 , 또한 묵사발 너무 맛있게 먹었읍니다.
후식으로 빼놀수 없는 새해 떡국까지 완전 풀 코스 풀 써비스 우리 모두는 행복했고 감사했읍니다.
공보나 내외분께 다시한번 감사에 말?씀드립니다. 수고하셨읍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아쉬움은 우리 회장님이 참석했으면 더욱 좋았을 아쉬움이 있네 다음 일요일 다시 모여 힘차게 뛰어봅시다
1/4/2013 최낙규
흠! 아쉬움만 가득합니다.
지난 1.1일 산행을 못갔습니다. 혼자서 Centennial Park을 6.6 마일 을 57분에돌았습니다. 앞으로는 재미있는 prrogram을 개발을 했으면합니다. 등산, 캠핑 등
1월 동개 훈련
2월 단합대회 for Spring Marathon
3월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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웝에서 흥미로룬 hiking trail 을 발견했습니다. 여러분도 한번 찿아보시기바랍니다. .Buckskin Gulch 이라는 Utah주에 있는 곳입니다. 아~ 긴 여행의 시간이 허락 된다면 꼭 한번 경험하고 싶습니다.
내일 아침에 뵙겠습니다.
1/5/2013(sat)파탑스코 런
긴말 필요없겠죠?
6:30 파탑스코 뜁니다.
그럼 그 날…
최낙규
sure,
Let’s get run for 2013!
I run Tuesday, January 1st alone for 6.6 miles at 7.30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