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원재 아빠 이승룡입니다

안녕하세요? 원재 아빠 이승룡입니다.

참 오래간만에 연락드립니다.

오늘 뉴스에 볼티모어쪽에 폭동으로 많이 어수선한 것같은데 혹 별다른 피해는 없으신지요?

오늘 그런 뉴스를 접하고 나니 문득 여러 저희 선생님들의 안부가 생각이 나서 연락드렸습니다.

저희 가족들은 한국에 부지런히 잘 살고 있습니다.

원재는 이제 중학생이 되어 정신없이 공부하는 중딩이 되었고요, 원정이는 항상 저희가족을 즐겁게 해주고 있는 귀염둥이로 지내고 있습니다.

단미와 제니스, 사모님 모두들 잘 지내고 계시죠?

하여튼 이번 불미스런 일에 아무런 피해없이 잘 지내시길 기원합니다.

한구석에 계속 자리잡고 있는 센테니얼 마라톤 동우회 여러분들께 안부 전해주세요^^

 

서울에서 이승룡 드림.

4월 26일 일요 훈련일지

훈련일지를 올리려다 보니 기다리는 글이 올라와 있네요
먼저 고마움을 전해야 되겠어요
전임 훈장에게 간헐적으로 보스톤마라톤 참가 후기를 듣긴 했지만 그때는 비큐하기 전이라 실감이
적었는데 비큐를 하고나니 뭘 어떻게 준비하고 어느 호텔에서 묵어야 하는지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는데
한방에 훅 날려 버리는 것 같습니다
좋은 자료랑 후기 정말 감사드립니다

지난 토요훈련 후에 먹었던 만찬이 너무나 인상 깊었던 탓에 오늘도 기대가 만발입니다
어디 누가 참석했는지 보겠습니다
임고문님.저와 은실선수.크리스티나선수.회장님 쉘리선수님 앤드류선수. 그리고 약간 늦게 강창구 순옥선수님.문건순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금화선수.김기현선수.김용성.현영.단지 그리고 뽀뽀. 이렇게 오셨네요
공지한대로 아침식사가 준비되었는데 입이 쩍 벌어집니다
일명 장금금화선수가 총 지휘아래 쉘리선수님이 향기 가득한 봄나물을 은실.현영선수가 맛있는 잡곡밥을 준비해서
장금금화선수님이 준비한 비빔장과 어울려서 비벼 먹었는데…..어머나 세상에 이렇게 맛있을 수가 없습니다
향긋한 봄이 입안에 가득합니다
다들 얼마나 흐뭇해 하시는지 우리 그룹 카톡에 올라온 글이 아마 당일 최고치를 달성했나 싶네요^^
새로운 사실은 선머슴 같았던 문금화선수님이 살림 잘하는 여성분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진짜 여자데이” 와 문장금선수로 부르기로 했습니다
준비해주신 분들 정말 고맙고 감사드립니다..저만 그런 거 아니구요 전체 센팍 식구들 모두가 그렇습니다
끝나고 헤어지기가 아쉬어서 빵집으로 몰려가서 커피타임도 좋았구요
러~~~~~~브 센팍 마라톤 동지들

한가지 옥에 티는 다른 날은 칼같이 약속을 잘 지키시는데 오늘은 준비때문인지 여러 선수님이 시간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걱정은 안합니다

다음주는 저와 문건순선수가 포토맥리버 마라톤 참가합니다
화이팅하겠습니다

2016년 보스톤 마라톤을 위한 호텔 정보

2010년을 제외하곤 6년을 보스톤에 다녀왔기에 센테니얼팍회원님들게 정보를 나누고자 합니다. 마라톤 주말에는 호텔 및 비행기표 가격이 평소 2~3배 가량 비쌉니다. 작년, 재작년에 묵었던 호텔은 일년전에 미리 예약해서 위치, 호텔 시설에 비해  만족도가 높습니다. 특히 올해 Double tree는 가격대비 대만족입니다. 2009년을 제외하고는 1박만 했는데, 대다수의 호텔들이 2박이상 숙박을 요구합니다. 2011, 2012, 2013에 숙박한 호텔은 시설은 엄청 좋은데 가격이 상당합니다. (350불 이상). 호텔 예약 당시 제일 저렴한 거로 한거라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호텔선택시 고려 사항은 첫째 위치, 둘째 가격입니다. 피니쉬라인에서 걸어갈 수 있는 곳이나 지하철역에서 가까운 장소를 우선시 합니다.

다음은 비행기표, 9월 중순 보스톤 등록이 확정되면 Jetblue로 왕복 비행기표를 사면 10불정도 할인 혜택이 있습니다 (baa.org에서 할인코드 받으세요). 더 저렴한 비행기표가 있으면 요건 패스해도 됩니다. BAA 협찬 마라톤 여행사에서 비행기, 호텔 팩키지를 파는 걸로 아는데 저희는 한번도 이용을 안해 봐서 모르는데, 올해 마이애미 친구가 요걸 이용해서 꽤 저렴한 비행기표를 구입했다고 합니다. 그래도 최소 3박이상을 보스톤에서 보내야 하는 팩키지라 저희에겐 해당사항이 없어서요.

올해 보스톤에서 마이애미로 돌아오는 저렴한 비행기표를 고민하다 시간을 놓쳐서 하루더 숙박하기로 결정하고 이틀째는 한인텔 민박집에서 머물렀습니다. 화장실을 다른방 숙박객들과 쉐어하기에 불편한 점이 있는데, 다행히 화장실 이용 시간이 달라서 전혀 불편한 점이 없었습니다. 아침에 다른 한인 숙박객들과 민박집에서 제공하는 아침을 먹는데, 저희부부는 아침 10시 뉴욕행 버스를 예약해 놓아서 한시간 가량만 얘기 나누고 작별 인사를 하고 나왔습니다. 사관학교 졸업후 5년간 군생활하고 전역 후 미국-유럽 배낭여행하는 훈남 청년, 한국에서 연수오신 이비인후과 의사분, 그리고 시차 때문에 새벽잠을 설치다 늦게 기상한 60대 신사분, 저희까지 4팀이 잠시였지만 살아가는 얘기를 나누다 보니 호텔에서는 가질 수 없는 또다른 재미를 맛보았습니다.

보스톤에서 뉴욕까지 버스에는 꽤 많은 보스톤 참가자들이 탑승해 있었습니다. 4시간 15분 정도 소요되는 Bolt Bus를 선택했는데 시간대 별로 가격, 소요 시간, 정차 하는 곳이 다릅니다. 차내에 전기콘센트가 있어서 4시간이 전혀 지루하지 않았구요, 좌석도 편한했습니다. Bolt Bus외에도 Mega bus, Peter pan bus, greyhound 등 골라 타실 수 있습니다. 저희 부부는 뉴욕에 함께 다녀온 적이 없어서 (개인적으로는 한번씩 다녀왔지만) 코리안타운에서 점심도 먹고 타임스퀘어 주변도 구경할 겸 해서 이번 여행코스에 넣었습니다. 정말 다양한 인종의 관광객들로 넘쳐나더군요. 핸드폰을 이용해 지하철 타고 버스로 갈아타 LaGuardia 공항으로 갔는데, 시간이 넉넉치 못해 여유롭게 구경하지 못한 점 그리고 배낭을 매고 있어서 어깨도 힘들고 레이스 후라 다리도 피곤해서 아마 시간이 있었어도 구경을 많이 못했을 겁니다.

2009년 처음으로 보스톤을 갔을때, 토요일 하루 종일 걸어다니며 구경하고 다음날 일요일 엑스포후에도 관광한 탓에 권득우 선수의 기록이 저조했답니다. 그이후로는 걷는 동선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시간 나면 호텔에서 쉬는 걸로 하고 있습니다.

파스타 파티는 정부센타 건물에서 먹는데, 적어도 30분에서 1시간 가량 줄을 서서 기다려 입장합니다. 옷 두둑히 챙겨 입으세요. 그리고 입장 후에 음식을 배당 받는데, 가능한 건물안에 있는 테이블로 앉으세요. 배란다나 건물밖의 테이블에 앉아서 식사하면 추위와 함께 금방 식어버린 파스타를 먹게 됩니다. 뭐 힘들게 파스타 먹을 필요 있을 까요? 물으신다면 그냥 패스하세요. 그래도 저희부부는 보스톤 마라톤의 열기를 온몸으로 느끼고 싶어서 처음 보는 런너들이랑 달리는 얘기도 나누고 정보도 교환하며 매년 먹습니다. 참 런너이외에는 따로 20불 내고 입장료를 엑스포에서 사야합니다.

레이스 당일, 기다리는 동안 보온할 수 있는 헌옷 꼭 챙겨 입고, 판쵸나 비닐봉투 (바람 막이에 최고)도 잊지 말고 챙겨 가세요.

제법 길어졌네요. 보스톤을 다녀오신 임상철고문님이나 김용성선수이 계시지만 또 저만의 노하우가 있어서 살짝 알려드립니다.

마이애미 런너 홍선화

 

 

아래는 저희가 숙박한 호텔 정보입니다 (지하철역명도 기입)

2015:Double Tree by Hilton Hotel Boston-Downtown ($182.20) (Tufts Medical Center, orange line)

2014:Hotel 140 ($144.95/164.41) (Boston Back Bay Station, Orange line)

2013:The Langham, Boston ($) (State Street, Blue/Orange line)

2012:The Langham, Boston ($) (State Street, Blue/Orange line)

2011:The Seaport Boston Hotel ($) (Seaport World Trade Center, Silver line1)

2010:Friend’s apartment

2009:Club Quarters ($) (Downtown Crossing, Red/Orange 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