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1월 3일(토) C&O CANAL 훈련일지

11/3/2012(sat)

오늘은 공지하였듯이, 11/18일 열릴 포토맥 리버 마라톤의 격전지인 C&O CANAL Carderock Park에서 센테니얼 마라톤 동우회가 주최한 하프마라톤 대회에 참가했습니다. 참가인원 5명의 크지 않은 규모의 대회였지만, 그 열의 만큼은 보스톤, 뉴욕마라톤에 결코 뒤지지 않을 만큼 뜨거웠습니다. 워터 스테이션은 반환점인 6.55마일 노상에 놓여진 빨간리본을 맨 생수 한 병이 다였지만, 어느 누구도 불평불만없이 즐겁게 달리고 또 달렸습니다. 사실 의욕만 앞섰지 장소만 해도 인터넷으로 확인 한 게 다였기에, 달 빛도 희미한 구름낀 깜깜한 낯선 곳에서 트레일을 찾는 것 조차 우리 회장님이 안계셨더라면… 아찔합니다. 그리고 자그마한 손전등 두개에 의지해서 어둡고, 자갈과 낙옆, 나뭇가지 투성인 C&O Trail을 달린다는 건 결코 만만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강인한 정신력으로 무장된 우리 선수님들에겐 X딱지 만큼의 문제꺼리도 아니라는 듯, 모두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하셨습니다.

왕복 거리 13.1마일

김용성 1:45, 김왕송 1:51, 알렉스 1:57, 강형석 2:00,

최낙규, 이승용 2:02

대부분의 선수님들이 대회를 앞둔 사전체크의 훈련이었기에 개인시간기록을 남깁니다만… 최낙규회장님은 도중에 넘어지셔서 부상을 당하시는 바람에 많이 늦어지셨고, 이승용선수님은 2시간을 목표로 뛰셔서 거뜬히 완주하셨습니다. 평탄한 코스긴 하나 비포장에 자갈이 많은 어두운 곳에서 뛴 것을 감안하면 정말 훌륭한 기록이 아닌가 싶습니다. 혹시 눈에 뵈는게 없어서??…

이번 애나폴리스 하프마라톤이 기대됩니다. 저와 강형석총무는 바로 같은 조건에서 열리는 풀마라톤이니만큼, 이번 훈련이 많은 정보를 주었습니다. 만만하지 않다는… ^^;

골프약속이 있으셨던 회장님만 두고 우리끼리 엘리컷 시티 꿀돼지에서 맛있는 국밥 한 그릇씩 나누고 헤어졌습니다. 알렉스 김선수님이 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잘먹었습니다. 그런데, 앞으로는 식사 커피 등 뒤풀이를 하게 될 경우엔 1/n로 나누어 내는 걸로 제안합니다. 먼저 쏘신 알렉스 선수님이 억울함을 호소해도 어쩔 수 없습니다. 한국 정서란게, 나이먹어서 서러운게 한 둘이 아닌 걸 어쩌겠습니까. ^^

해보지 않은 분들은 아실까요? 이렇게 힘든 훈련을 마치 소풍이라도 다녀온 듯 상쾌하고 기분 좋게 마치고, 온전한 하루를 시작한다는 게 가능한 일이라는 것을…솔직히 지금 일하러 나와 책상에 앉아 훈련일지를 쓰고 있자니 졸음이 슬슬 밀려오긴 합니다만…

고생한 몸 충분히 어루만져주시고 휴식을 취해주시는 것도 훈련의 일환입니다. 모두 가능한 오늘 하루 릴렉스하시고 내일 또 풀차지된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그동안 뜸하셨던 회원님들도 내일은 모두 나오셨으면하는 바람입니다. 지금 뜨끔하신 분들 있으시죠? ㅎㅎ 그냥 나오시면 됩니다.

 

이승룡

안녕하세요? 이승룡입니다.

저도 오늘 아침에 13.1 마일 조금 모자란 거리를 달렸는데 이번 애나폴리스 하프 마라톤 대회에 도전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어 왔습니다.

전날 술은 하지 않았지만 해장국으로 운동으로 인한 피로를 한꺼번에 날려버릴 수 있었습니다. 알렉스 선생님 감사합니다.

오늘 운동을 마치고 잠깐 시간을 내서 사진 몇장을 찍은 것을 보내드리니 잠시 즐감하시길… (zip 파일로 압축되어 있습니다. 압축푸시면 사진 8장 있습니다.

혹시 사진 파일 용량이 너무 커서 열리지 않으면 제게 답장 주시면 다른 방법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아니면 카톡에 들어가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럼, 내일 아침 뵙겠습니다.

 

최낙규

먼저 정말 즐거운 하루를 보넸습니다.

새벽 5시부터, 이멜를 보는 10.05분…..

먼저 제가 걱정과 아수쉬워했던 puzzle을 우리 Alex님이 해결해 주어 대단히 감사드림니다. 사무실로 떠나면서 묀내 아쉬움에 운전을 하기가 수월하지 못햇습니다. 제가 외상을 했으니 다음은 제가 한번 모시겟습니다.

저는 사실 잠간 쉴려고, 사무실에 들려는데 emergency call이와 일을 한바탕하니 쉴시간은 없이 Panara에서 sandwich을 pick up해서 먹으며 골프장에가서…. 와…. 오랜만에 온 추위에… 모두 실력 발위는 생각도 못하고 3분이 4시간만에 킅내고 친교하고 집에왔습니다.

See you tomorrow at 7 am

포근한 마음씨를 가진여러분이 자랑스럽습니다

2012년 10월 28일(토)

오늘은 이번 포토맥 리버 마라톤 훈련의 하일라이트 “20마일 2:59분 도전” 이었습니다. 별들은 많이 떴지만 구름이 많이 깔려 몇 미터 앞의 동우회 선수님도 잘 알아보기 힘든 깜깜한 새벽6시, 그럼에도 불구하고 센테니얼 서문 옆 쪽문앞으로 속속 모여들어 어느새 도로변이 우리 동우회회원님들의 차로 꽉 차는 바람에 다른 분들은 다른 entrance를 찾아 돌아가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라고 조만간 이런 보도를 드릴 날이 언젠간 오겠지요. 믿습니다.

같은 시간 같은 장소, 알렉스 선수님, 강형석 총무님, 저 김용성 이렇게 셋이서 조촐하지만 결의에 가득찬 한 걸음을 힘차게 내딛었습니다. 강총무는 헤드라이트를 이마에 장착해 우리의 앞길을 밝혀주었고, 알렉스 선수님은 젤을 한 박스사서 준비해오셨습니다. 두 분 덕분에 안전하게, 배부르게 뛸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벤치에 우리만의 작은 스테이션을 마련해 놓고 호수 안쪽 9바퀴를 목표로 뛰었습니다. 첫 바퀴는 10분 페이스로 나머진 거의 안정된 9분 페이스로 끝까지 잘 마쳤습니다. 마지막에 쥐가나서 마지막 바퀴만을 포기하신 알렉스선수님도 거의 20마일(얄짤없이 말하면19.2마일)을 Even Pace로 마감하셨습니다. 결과는 22마일 3:24분. 지난 달 22마일 훈련에 비해 약 6분 정도 단축했네요. 아마 안쪽으로 달린 혜택을 본 것일 수도 있죠.

훈련을 끝내고 욕조에 찬물에 얼음 한 바가지 동동 띄워놓고, 뜨거운 차 한 잔을 와이프에게 주문해서 약 10분간 아랫도리만 담구고 났더니 훨씬 회복에 도움이 되네요. 아이싱(Icing, 얼음찜질)은 달리기로 인해 열받은 근육을 차게 해줌으로써 염증을 억제하고 피로회복을 촉진시켜 만성적인 부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부상의 경우도 환부를 차게 해, 혈관을 수축시킴으로써 부상부위에 산소공급을 줄여 염증을 최소화 한다고 합니다. 5~10분씩 실시하면 좋습니다. 특히 남자분들은 해보시면 확실히 혈관이 엄청 수축된다는 걸 직접 눈으로 확인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

다음 주 토요일은 공지드린 대로 C&O운하를 따라 그레이트 폴스를 이루는 포토맥 강줄기를 감상하며 13.1마일을 뛸 예정입니다. 이동시간을 고려해서 5:30분에 롯데 주차장에 모여 차 한대로 가려하려합니다. 12월 1일 애나폴리스 하프마라톤을 준비하시는 분들 같이 동참하시면 좋겠지요? 미리 참가여부를 알려주셔야 쪼~끔 기다려 드립니다. 아니면 정각에 출발합니다. 물론 차 주인 강총무가 정시에 왔을 때 가능한 얘기겠지만요… 네, 매 번 조금씩 늦는 강총무 반성하란 말씀.. 맞습니다.

마지막으로 별로 보기 좋지 않은 사진이지만 한 장 첨부합니다. 저 처럼 여리고 예민한 꼭지를 가지신 분들 미리미리 바셀린, 밴드 등 으로 미리 보호해주세요. ‘까진 후 밴드’ 는 늦은 겁니다. 임산부나 노약자, 심장이나 비위가 약하신 분들은 보지 마세요.

 

알렉스 김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훈련에 참가했음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비록다리에 쥐가나서 마지막한바뀌는 뛰지못했지만 평소에 훈련을 게을리했다는

결과입니다. 더욱더 평소훈련을 잘 해야겠다는 마음이 아픔을 위로해주네요.

한장에 사진 경험자외에는 느낌이 다가올까요? 모든것을 잊고 마라톤에 집중한

우리에 수확이요 . 축복입니다. 11월 3일 토요일 5:30 롯데 플라자 주차장에서 만나요

같은 동료로써 마린코 마라톤에 태풍에도 무사히 마칠수있기을 기원합니다. 화이팅………………………

 

최낙규

모두 열심이며, 휼륭 합니다.

저도 오는 토요일 아침 5.30분에 Lotte 에서 참석하겠습니다. C & O을 깨웁시다. 13.1 miles…… 1 hr 45 min….. 저는 Va 에 남아 18 hole을 돌고 돌아옵니다. 차편에 잘 이용 바랍니다.

일요일은 아마 NEW YORK에 다녀와야 될것같습니다. 7.00 모임은 못합니다.

최낙규 올림

 

김용성

회장님이 같이 하신다니 엄청 든든한데요? 그 쪽 지리도 낯설고 그랬는데… 부디 저희 어린 양들을 잘 인도해주세요. 회장님은 끝나고 골프치신다니 차는 따로 가시겠네요? 그래도 5시30분에 롯데에서 같이 가시는거죠?

그럼 토요일 아침에 뵙겠습니다

2012년 10월 21일(일) 일요훈련일지…

날씨가 상당히 쌀쌀해졌음에도 많은 분 들이 나와주셨습니다. 최낙규회장님, 임상철선수님, 알렉스선수님, 김왕송선수님과 두 아드님, 이승용선수님과 아드님, 고선수님 부부(죄송합니다. 성함은 아직…강총무에게서 받은 이메일에도 성함은 안나와있더군요. 두 분 성함과 이메일을 다시 한 번 올려주시겠어요? 저희는 한 번만 나와서 뛰면 바로 선수님칭호 드립니다. 별 다른 수여식은 없지만..^^), 그리고 저와 김현영선수님이 예쁜 딸과 함께 나와주셨습니다. 우리 강총무님이 몸이 안좋아서 오늘 훈련엔 나오지 못하셨네요. 그래서 제가 대신 일요일지를 보내드립니다. 빨리 우리도 홈피하나 만들어서 게시판에 이런거 올리고, 너도 나도 악성댓글?이라도 남기고 했으면 좋겠습니다.

“김용성 성형한 거 아니냐?” 뭐 이런거…^^;

6.5마일을 뛰었고, 뒤에 오시던 임상철선수님과 이승용선수님이 먼저 와 기다리신 걸 봐선 뭔가 편법을 쓰신것 같은데… 심증은 있으나…흐음.. -.-; 토요일에 레이스준비훈련이 이루어지고 있기는 하지만, 정기훈련일인 일요일이 점점 화기애애한 아침 운동정도로 마무리 되는 경향이 있죠? 개인적으론 참 좋은데 일요일에만 시간을 내서 참석하시는 분들 중 마라톤의 진가를 맛보시고 싶은 분들에겐 부족함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뭐…천천히 같이 고민해보는 걸로…

아직 올해 남은 하프가 두개 있더군요.

12월 1일 토요일 애나폴리스 하프

http://www.annapolishalf.com/

12월 9일 일요일에 C&O에서 열리는 하프

https://www.dcroadrunners.org/sign-up/gar-williams

이번에 사정상 아직 레이스에 참석 못하신 분들 참고하세요. 개인적으로 애나폴리스를 좋아하고 티셔츠와 메달도 이쁘네요. C&O에서 열리는 레이스는 러닝클럽에서 개최하는 것 같은데 비멤버도 참가비가 달랑 5불이네요.

 

춥다고 아침에 너무 움크리지 마시고, 벙거지에다 목장갑이라도 줏어 끼시고 새벽 공기 마시러 나가보세요.

하얀 입김 뿜으며 인간 기관차처럼 천천히 달려보세요. 칙칙~ 폭폭~ 그러다 맞는 아침 여명에 가벼운 오르가즘도 느껴보세요.

그리고 이렇게 작게 외쳐보세요. 

“아!! 행복하다~”.

전문용어로 ‘자뻑’이라고 합니다. 여럿이 같이 뛰는 것도 물론 좋지만 이렇게 혼자 ‘자뻑’ 흠뻑 맞아가며 뛰는 맛, 아시는 분은 다 아실껍니다.

그럼 다음 주까지 모두 자뻑에 빠지시길…

 

최낙규

아침부터 즐거운 하루가 되었습니다. 올 남은 2달과 1주를 잘 보람있게 보냈으면 합니다.

오늘 오후 Billy Goat A Trail을 다녀왔습니다. 시간은 Angler’s Inn 앞 Parking Lot 에서 2시간 정도 걸리었으며, 마음껏 가을 의 향기를 맏았습니다. 정말 10월의 단풍이 아름답더군요. 특별히 나누고 싶은 이야기는, 저도 C&O canal 에서 뛰어본 경험과 이번 경험으로, Potomac Marathon 준비하시는분은 꼭 신발 점검 하시기 바람니다. 길위에 자갈, 작은 모래, 굴은 모래 등 우리가 평소 달리는 길과는 상당한 차이가 납니다.

그럼 잘보내시고, 일요일에 뵙게습니다.

최낙규 올림

 

김왕송

저도 아나폴리스가 좋을 듯 합니다
오늘이나 내일 중으로 접수하겠습니다

김왕송 올림

 

이승룡

안녕하세요?

아직 머리 한번 못 올린 이승룡입니다.

저도 이번에는 Half 마라톤에 꼭 참가해서 머리 한번 올리고자 합니다.

저는 애나폴리스가 어떨까 싶은데 다른 선생님들 생각은 어떠신지요.

그럼, 좋은 하루되세요.

 

김왕송

독자가 된 기분입니다
뛰고나면 오늘은 어떤 글이 올라올까 기다려집니다
칭찬을 많이하면 글 올리는데 부담이 될까봐 여기서 마무리 하기로하고..

회장님은 산에 가서 가을을 온몸으로 느끼며 좋은 휴일을 보낸 것 같은데
부득히 이번에 교회를 옮긴 저는 새교우 환영회에 참석했습니다
와우 그 어색하고 부담되는 자리를 오후 내내 지키면서 파김치가 되어
집에 돌아왔습니다
자연이 주는 후레쉬한 바람이 그리웠습니다

아나폴리스나 c&o에서 하는 half마라톤에 참가하고 싶은데 동참하실 분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몇 몇 분들이 머리를 스쳐갑니다
올해 볼티모어에서 좋은 기록을 남기신 알렉스 김 선수님 풍부한 잠재력을 가지신 이승용 선수님
그리고 저력의 우리회장님 일년 마무리를 half를 뛰시면서 정리하심이 어떨런지요?

이번주도 건강하시고 돈도 많이 버시고 기분 좋은 한주가 되시길 바랍니다

알렉스 김

이렇게 훈련일지을 읽고나면 열심히 뛰었다는 느낌에 보람을 느낍니다.

돌아오는 토요일 훈련을 마치면 어떠한 느낌이 나올지 궁금합니다.

저도 애나폴리스 해프을 뛰고 싶네요. 아들 andrew kim 이 일요일저녁에

올해안으로 마라톤이 있으면 한번더 뛰고 싶다고 해서 궁금했었읍니다.

계획은 포토멕 강 마라톤을 준비하고 있읍니다. 그런데 2개을 뛰는것은 무리라

생각됩니다. 뛰고 싶어하는 아들과 함께 다시한번 다려보고싶네요.

토요일 아침 을 설래임으로 기다리며………………… 가자 애나폴리스 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