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1일 일요훈련일지(reiley rumble half marathon 참가 후기)

전날 토요일 오후에 엘리콧 시티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오늘까지 사망 2명에 차량이 150여대가 침수됐다고 합니다
파타스코 팍은 그야말로 아수라장 이었다고 하네요

센팍도 클로즈했는데 관리인이랑 우리 선수님도 잘 모르시고 들어갔다가 얼떨결에 뛰시다가 쫓겨났다고(ㅋㅋ)하네요
창구..6.2마일
미쉘 5.8마일
순옥.
상균선수님과 두 아드님
연화.미숙
그리고 병일선수까지 9분이 센팍을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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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입니다

날씨는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
70도 정도였습니다
전체 선수가 249명으로 예전에 비해 반정도 참가했습니다
아무래도 폭염과 관련이 있는 것 같습니다

출발신호가 떨어지고 우리 센팍 선수님들 힘차게 출발합니다
park을 한바퀴 돌아 내리막길로 들어섭니다
무난하게 2마일을 뛰어 가지만 이길을 되돌아 올 때는 엄청난 고통을 안겨 줍니다 ㅠㅠ
반환점이 저만치 보입니다
건순선수가 안정된 모습으로 선두로 나섭니다
반환점을 돌아 2마일여를 달리면 옆길로 빠지는데 단지 고통에 시작일 뿐입니다
길고긴 언덕과의 사투를(?)벌이다 보면 쮸쮸바를 줍니다
시원함도 잠시 약간의 내리막이 나오는데 내리막이 끝나는 지점에서 물 한컵을 들이키고 나면
이 대회가 이쪽 동부에서 가장 힘든 핼프 마라톤인지 증명하는 언덕이 시작됩니다
참가 런너들의 원성이 자자한 3마일 정도의 hill이 우릴 고통의 끝으로 인도합니다
접수할때도 경고가 뜹니다
“조심하라구요”
hill로 들어서자 더위도 함께 동참합니다
강열한 태양과 고온 다습한 날씨 거기에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언덕이 우리를 더욱 궁지로 몰아 넣습니다
고통의 끝이 찾아옵니다
깃발을 든 자원봉사자가 park으로 인도하는 사인을 보면 그걸로 끝입니다
골인 지점을 통과합니다
수박을 허겁지겁 먹고 물로 머리를 행구면 드디어 기다리던 가족도 보이고 얼굴에 미소도 잦아듭니다

힘든만큼 보람도 2배입니다
다시는 오지 않겠다고 이구동성으로 말들하지만 내년에도 다들 참가하실겁니다 ㅋㅋ

건순 1.41.52
왕송 1.45.35
낙규 1.55.11
알렉스 1.57.00
승수 1.58.10
금화 2.01.42
정의 2.03.02
데니 2.02.07
승희 2.03.48
성진 2.09.00
열 2.37.36
상현 2.57.50
크리스티나 2.58.56

처음 완주하신 상현. 데니선수님 축하드립니다

8월 계획입니다

7일…IRON GIRL
14….가을 운동회
21일..13마일.6.5마일
28일 SPARTON 대회 참가와 10마일 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