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9-2016 Buffalo Marathon

5-29-2016 Buffalo Marathon5-29-20165-29-2016 Buffalo Marathon Trip

메모리얼 위켄드에 열리는 대회중의 하나인 버팔로 마라톤을 뛰고 왔습니다.
5K, 하프, 릴레이, 풀마라톤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중간정도 사이즈의 레이스이지만 운영면에서는 상급이라고 생각됩니다.

기온이 높을거라는 예보에 엑스포 파스타 디너에서도 코스 설명과 함께 수분섭취에 대한 당부를 아끼지 않았고,
레이스 당일에도 워터스테이션마다 아이스를 종이컵에 담아 건네 주어서 제겐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사진에서도 보듯이 얼음을 녹여가며 쉴새없이 머리에 부으면서 달렸습니다. 얼음을 먹기도 하고 런닝셔츠 앞과 뒤에 넣어서 달리기도 했구요.

레이스 주최측 뿐만 아니라 많은 지역주민들이 물호수로 직접 물을 뿌려주기도 하였고,
스프링쿨러를 작동시켜 더위에 지친 런너들이 무사히 완주할 수 있도록 엄청난 도움을 주었습니다.

훌륭한 건축물이 있는 다운타운과 고풍스런 주택가, 잘 정돈된 공원, 그리고 이리호 주변을 뛰는 코스는 대체로 평탄한 코스라고 하는데, 전반 하프를 지나면서 기온이 올라가니 함께 뛰던 주변 런너들도 다들 힘들어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권득우선수도 힘들었는지 3:29:29로 평소보다 15분 정도 늦었구요, 저는 4:28:20으로 완주했습니다.
힘들었지만 좋은 대회중의 하나로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마라톤 완주하고 점심은 버팔로에서 유명한 오리지널 버팔로 윙 먹으러 갔는데 기다리는 줄이 엄청 길더군요.
두사람 테이블은 10여분 만에 마련되어서 hot spicy BBQ 윙, 코코넛 새우튀김과 피자까지 함께 주문해서 매워서 호호하면서 맛있게 먹었어요.

점심 후 바로 나이아가라 폭포를 보러 갔습니다. 조용한 버팔로와는 다르게 엄청난 인파의 사람들이 관광하고 있더군요. 퍼블릭 파킹장이 다 차서 한참을 헤매다 결국 호객하는 개인집 안마당에 20불 주고 했어요.

2004년에 권선수와 저는 각자 따로 (결혼전이니까요) 나이아가라폭포를 다녀왔었는데 둘다 캐나다폭포만 구경한거라
이번에는 레인보우다리를 건너 캐나다 지역으로 국경을 건너는 경험을 했습니다.
간단하게 여권만으로 입국심사 통과, 신기하더군요. 돌아올때는 캐나다 이민국 오피스에서 미국 혹은 캐나다 동전 50센트를 지불해야 하는데 동전이 없어서 기념품가게에서 마그넷을 사고 거스름을 미국 동전으로 받아왔습니다.
꼭 동전 챙겨가세요.

사진에 보이는 The Mansion on Delaware Ave 호텔에서 2박을 했는데 서비스가 너무 너무 너무 좋았구요, 유럽피안 아침도 깔끔하고 맛있었어요. 강추합니다.

2004년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인도인으로 보이는 관광객이 엄청 많았아요. 왜 그럴까요?

 

마이애미에서 홍선화

3 Replies to “5-29-2016 Buffalo Marathon”

  1. 매번 새로운 대회에 참가하셔서 좋은 정보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열정이 있으시니 미국내 각주에서 열리는 마라톤 대회를 참석하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이미 실행에 옮기고 계시는 있는 중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듭니다

    다음 계획은 어디신지요?

  2. 수고하셨습니다.
    기록과 무관하게 달리는 권.홍부부야 말로 마라톤 신입니다.
    저희들은 새식구들이 많아져서 훨씬 더 분주합니다.
    건강한 런닝 지속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