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14(토), 6월 15(일) 훈련일지와 기적같은 효능의 천연화장품소개

6/14(토)  참가선수님 : 서찬민, 미쉘리, 강창구, 강순옥, 임승수, 김용성, 그리고 일찍 홀로 뛰고 가신 알렉스선수님.
이번 토요일 파탑스코 트레일훈련은 그동안 철저하게 비공개로 비밀훈련을 해오던, 소문만 무성하던 그 서브3그룹 삼인방 중에서 궐기자이자 팀장?이라고 추정되는 1인, 임승수선수의 참가로 인해 한층 고조된 흥분과 약간의 소란함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지난주에 이어 모든 선수분들이 약 7.5마일의 모닝쵸이스 트래일을 무사히 완주하고, 서찬민선수님의 인도로 파네라에서 맛있는 베이글&커피타임을 갖었습니다. 꼭 빵을 사주셔서 드리는 말씀이 아니라, 요즘 서찬민선수님은 토요훈련과 일요일에 꼬박꼬박 참석해 주시면서, 주행능력이 고도로 상승되시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6/15(일) 센테니얼
참가선수님 : 고한석, 민성진, 크리스티나, 미쉘 리, 알렉스 김, 강순옥, 강창구, 공보나, 이숙희, 피터 리, 김단미, 김단지, 김현영, 김용성.
.
지난 주에 이어 일요일 아침에 모일 때 약간 맥이 빠진 느낌이 있어요. 회장님, 총무님, 고문님을 비롯, 여러분들이 휴가 등 등.. 으로 인해 참석율이 저조한데 있을까요? 하지만, 지금 보다 적은 인원으로도 우린 훨씬 더 열정적이고 활기찼었죠. 목표가 명확하지 않아서인가요? 애초에 우리의 목표는 보스톤이나 서브3, 서브4… 뭐 이런데 있었던 것은 아니었죠. 건강하고 즐겁게 자신의 삶을 주도해나갈 수 있는 건강한 육체과 정신, 온전한 하루를 만들어가기 위한 완벽한 시작, 뭐 이런 걸로 달리기의 의미를 찾았었고, 또 찾으려고 한다면 혼자 나왔다 한 들 어찌 즐겁고 행복하지 않으리까…
.
토요훈련에 너무 체력을 소모하셔서 그런가요? 그럴 수도 있겠다 싶네요. 더구나 토요일은 6시에 모이니 금요일부터 밤잠을 설치실 수도 있단 생각이 듭니다. 만일 그렇다면 토요일 운동이후 친교시간을 포기하고 시간을 조정할 수 도 있겠구요. 피곤이 일요일까지 이어져 다음주에 영향을 미친다면 곤란하죠.  의견은 언제든지 댓글을 달아 주시던지 아님 말씀해주세요.
.
지금까진 출발전까지의 그냥 제 느낌이었을 수 있구요…
.
자, 그럼 피니쉬의 모습을 볼까요?
.
오늘의 페이서 알렉스 선수님과 함께 들어오는 고한석선수님과 민성진선수님의 얼굴을 봅니다. 약간은 과장된 것 같은 고통스런 표정 뒤에서 이미 환하게 번져있는 미소를 발견하기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군요. 뒤이어 바람처럼 달려들어 오시는 강순옥선수님에게선 도전의 불기둥이, 강창구선수님에게선 인내의 땀방울이 번져있습니다. 페이서를 놓지고선 혼자 두바퀴를 최선을 다해 돌고온 김현영선수의 만족스런 얼굴도 예뻐보입니다.
.
 기다리지 못해 죄송스럽지만, 센팤 구석 구석을 찾아 혼자 뛰고 계실 크리스티나 선수님, 그리고 조금 늦게 도착하신 숙희선수님과 피터선수님 부부가 서로 격려하고 의지하며 뛰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길게 한 바퀴 도전’이란 아침의 두 분만의 약속은 센팤에 도착하시는 순간 우리 모두의 약속이 되버린 것입니다. 분명 완주하셨으리라 믿습니다. 아침에 스케줄이 있음에도 나와서 뛰고 서둘러 가신 미쉘 선수님, 공보나 선수님껜 개인적으로 감사드립니다. 두 분 모습이 안 보였다면 분명 외로웠을 것이기에..^^
.
출발선의 모습이 어땠던간 피니쉬의 모습은 늘 아름답습니다. 최선을 다한 후, 절로 스며나오는 행복물질이 얼굴을 더 이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비록 잠 못자서 한 층 짙어진 다크써클에, 메이크 업 대신 땀으로 얼룩진 얼굴이지만, 그렇게 예쁘고 멋져보일 수 가 없습니다.
.
제가 무슨 외판원은 아니지만, 개런티합니다. 예뻐지고 싶으십니까? 보톡스없이 젊고 멋진 얼굴을 유지하고 싶으십니까? 그렇다면, 매 주 이렇게 스스로 예쁜 얼굴을 만드세요. 본인의 최선으로 만들어낸 천연보톡스를 피니쉬에서 맞고 가세요. 그러다보면 피니쉬에서의 반짝 반짝 그 얼굴이 바로 매일 매일의 내 얼굴로 될 것입니다. 십년 뒤엔 오랜만에 보는 지인이 못 알아보거나, 공항이나 교통경찰에게서 사진과 다르다는 의심을 받아도 책임 못집니다.
.
 자, 이미 대충 감잡으셨겠지만, 이 엄청난 비밀을 우리 센팤에게만 공개해 볼까요? 뚜 둥~~~~  이 천연화장품의 핵심 Ingredients에는 바로 ‘도전’이란 물질이 있습니다.
.
 어제 걸어올라갔던 언덕에서 오늘 1/3을 뛰어올라갔다면, 다음엔 좀 더 천천히 2/3를 뛰어올라가고, 다음달엔 눈 질끈 감았다 떠보니 정상까지 뛰어올라와있을 때, 두려움과 의심으로 짙어졌던 다크써클은 환한 눈웃음뒤에 온데간데 사라질 것입니다. 주름은 인내와 성취의 반복으로 숫자는 늘 수 있겠지만, 맑고 깊은 정신을 반영하는 새로운 형태로 멋스럽게 배열될 것이며, 자신의 삶을 스스로 주도하는 자의 자신감과 여유는 그사람만의 특별하고 은은한 향기를 풍기며 주변을 매혹시킬 것입니다.
.
 살다 보면 딱히 어디라 꼬집어 내긴 어려운데 아주 매력적인 얼굴을 만나기도 하시죠? 왠지 그냥 좋고 믿음이 가는 동료분 있으시죠? 연예인도 아니고 목하 열애중도 아닌데 자꾸 생각나고 보고 싶고 만나면 가슴 설레는 사람 있으시죠? 그 분들이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화장품이, 비록 메이커는 다 틀리지라도, 바로 이 비밀 성분이 들어있는 것이라 자신합니다. 내기 할까요?
.
지금 아드님과 돌벽을 오르고 계실 임고문님이 늘 말씀 하시듯, 도전하는 삶이 가장 젊은 삶이라 감히 장담까지 해 봅니다.
.
월요일 아침 일하러 나와서 훈련일지에 올릴 출석이나 부르려고 잠시 컴 앞에 앉았다가 주절주절 이야기가 길어졌네요. ^^;
.
일도 해야 하므로…여기서 서둘러 마무리…
그럼 한 주 또 건강하고 즐겁게 보내시고 주말에 뵙겠습니다. 화이팅!!

One Reply to “2014년 6월 14(토), 6월 15(일) 훈련일지와 기적같은 효능의 천연화장품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